피에르 다르도, 크리스티앙 라발 외, 『내전, 대중혐오, 법치: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신자유주의의 종말은 왔는가?
내전, 대중 혐오, 법치세계를 덮쳤고, 또다시 신자유주의 체제 종식에 관한 말이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과연 신자유주의는 끝났는가? ‘포스트 신자유주의’라는 말마저 식상한 것이 되어버린 지금, 여기에 단호히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다. 『내전, 대중 혐오, 법치』를 쓴 네 명의 저자들이다. 신자유주의를 푸코의 통치성 관점에서 분석하여 “모든 종류의 평등 요구를 무력화하려는 기획”으로 바라본 저자들은, 이 폭력적인 체제의 특성을 ‘내전’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한다. 신자유주의는저자피에르 다르도, 크리스티앙 라발, 피에르 소베트르, 오 게강출판원더박스출판일2024.02.29 책을 아예 안 읽은 사람보다, 책 한 권 읽은 사람이 더 무섭다. 하이에크를 존경한다던 검사 출신의 지배자는 뉴라이트라 불리는..
2025. 2. 9.